마윈-쩡판즈 유화작품 64억원에 낙찰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의 마윈(馬雲) 회장이 중국 유명 현대미술 화가 쩡판즈(曾梵志)와 함께 그린 유화작품이 경매에서 64억원에 낙찰됐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홍콩 소더비 경매에 올라온 유화작품 '타오화위안(도화원)'은 예상가의 21배를 넘는 4220만 홍콩달러(약 63억8200만원)에 낙찰됐다. 작품을 낙찰받기 위해 경매 참가자들은 치열하게 경쟁했으며, 결국 중국 억만장자 사업가인 칭 팽 레이가 작품을 낙찰받았다. 수익금은 환경단체에 기부될 예정이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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