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국립중앙수목원 조성’ 목표, 사업 본궤도 올라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국립중앙수목원 조성사업이 2020년 완공을 목표로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산리청은 지난달 23일 본 사업의 실시설계 적격자로 ‘대림산업㈜’을 선정하고 내년 6월 실시설계 완료 시점에 맞춰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국립중앙수목원은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 중앙녹지공간 중 65㏊, 건축연면적 2.2㏊ 규모로 건립이 추진된다.

이에 앞서 산림청은 지난 5월 기본설계 기술제안 입찰공고를 시작으로 현장설명회와 입찰참가업체의 기술제안서 제출 절차를 거쳐 조달청 심의위원회의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한 기술제안서 평가회를 통해 최종 실시설계 적격자를 선정했다.

평가회는 대림산업을 주 시공사로 정하고 금호산업㈜, 고려개발㈜, 제일모직㈜ 등을 컨소시엄에 참가시켰다. 이들 시공사는 1260억원 상당의 공사비로 향후 국립중앙수목원을 건립할 예정이다.산림청 산림복지시설사업단 이상인 기획과장은 “기술제안서 평가 과정에 참여한 심의위원들의 지적사항을 보완해 이달 중 실시설계를 시작할 예정”이라며 “실시설계가 완료되는 내년 6월부터 조성공사를 본격 시행해 2020년 국립중앙수목원을 완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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