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하반기 '철도안전 캠페인' 전개

[아시아경제 김종화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11일 '철도교통안전의 달'을 맞아 교통안전공단, 코레일 등 철도교통 관련기관과 공동으로 서울역, 대전역 및 부산역을 비롯한 전국 주요역과 안전이 취약한 운행선 인접공사 건설현장 등에서 철도안전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철도공단은 이날 철도안전 홍보 기념품 및 전단지를 시민들에게 나눠 주고 철도건널목 안전하게 건너기, 철도보호지구 내 무단작업행위 금지 등을 당부했다. 운행선 인접공사 건설현장에서는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사고사례 전파 및 사고예방 교육을 실시하는 등 철도 안전의식 고취 활동을 벌였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철도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관련기관과 공동으로 철도안전 홍보 캠페인을 지속 시행할 것"이라면서 "운행선 인접공사 구간사고 및 장애 예방을 위한 안전매뉴얼을 제정하고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는 등 철도사고 Zero화를 위한 안전관리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