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중앙회 ‘산양삼 공판’, 시장 유통체계 확립 나서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산림조합중앙회는 오는 16일 서울 송파구 산림조합중앙회 2층 전시장에서 산양삼 첫 공판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공판은 가격 산정기준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제고하고 수입 산양삼과의 차별화를 통해 공신력 있는 산양삼 시장을 형성, 관련 산업을 활성화하는 데 목적을 둔다.

공판에 출시될 산양삼은 한국산양삼협회의 추천을 받아 한국임업진흥원의 인증을 토대로 엄선된다. 또 한국산양삼협회와 힘을 합쳐 산양삼 유통 활성화를 꾀함으로써 산양삼 생산 임업인의 어려운 현실을 해소하는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도 마련한다. 중앙회와 협회 주도로 향후 지역본부 및 회원조합으로 유통망을 확대, 산양삼 소비촉진 및 시장개척에 나서는 방식이다.

이석형 중앙회장은 “첫 산양삼 공판을 계기로 산림조합이 산양삼 생산 임업인의 권익신장과 경제적 지위 향상을 도모하는 전문기관으로 자리 매김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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