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씨그널엔터, 사후면세점 진출 소식에 강세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 이 사후면세점 시장 진출 소식에 강세다.

11일 오전 10시8분 씨그널엔터테인먼트는 전날 보다 6.31% 오른 3115원에 거래 중이다. 씨그널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자회사 스킨애니버셔리가 오는 10월 서울 용산구 청암동에 화장품 사후면세점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총 3층 규모(1545.16m²)의 사후면세점은 중국 관광객을 겨냥한 화장품 전문 매장으로 꾸며진다. 씨그널엔터는 스킨애니버셔리를 통해 화장품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 뒤 보세면세점 판매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씨그널엔터 관계자는 "사후면세점의 화장품 판매→스킨애니버셔리 브랜드 인지도 상승→중국 온라인 판매 및 보세면세점 판매구조를 정착시킬 방침"이라고 밝혔다.

앞서 씨그널엔터테인먼트는 최대주주인 코너스톤글로벌인베스트먼트가 SG인베스트먼트와 보유주식 1239만주를 198억원에 매각하는 경영권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최대주주가 SG인베스트먼트로 변경됐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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