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SKT, 대중소 해외동반진출 지원 MOU 체결

SK텔레콤, 업계 최초 협력사 'KOTRA 해외지사화사업' 지원

KOTRA와 SKT는 3일 서초구 KOTRA 사옥에서 대중소기업의 해외시장 동반진출을 위한 동반성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윤효춘 KOTRA 중소기업지원본부장, 여호철 SKT SCM실장

KOTRA와 SKT는 3일 서초구 KOTRA 사옥에서 대중소기업의 해외시장 동반진출을 위한 동반성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윤효춘 KOTRA 중소기업지원본부장, 여호철 SKT SCM실장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KOTRA와 SK텔레콤(이하 SKT)는 3일 서초구 KOTRA 사옥에서 대중소기업의 해외시장 동반진출 지원을 위한 동반성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SKT 협력사를 대상으로 KOTRA 해외무역관을 지사처럼 활용하는 '지사화사업'을 지원해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돕는다. 이밖에도 KOTRA의 해외무역관을 활용해 SKT 협력사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동반성장 세미나를 공동으로 개최하는 등 다각적 협력 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여호철 SKT SCM실장은 "SKT는 중소기업 협력사와 함께 IoT 및 ICT기반의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해 출시하고 있으며 해외시장으로의 동반진출을 도모하기 위해 KOTRA와 이번 MOU를 체결하게 됐다"고 말했다.

윤효춘 KOTRA 중소기업지원본부장은 "이번 MOU를 계기로 중소기업들이 단독으로 해외 진출을 하면서 발생하는 애로사항들을 해결하기 위해 대기업의 브랜드 인지도와 KOTRA의 수출지원 서비스를 연계 지원하게 됐다"며 "향후 대중소 동반진출의 확대를 위해 SKT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