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동 주민센터에 전세계 국기 펄럭~~~

강서구, 공항동 주민센터 앞마당에 세계 국기 게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공항동 주민센터에 국기봉 설치공사를 마치고 세계 각국의 국기를 게양해 주민에게 선보였다.

공항동 주민센터는 인근에 국제관문인 김포국제공항이 자리해 있고 많은 사람들의 왕래가 잦은 곳에 위치해 있다.

구는 이런 지리적 특성을 활용해 세계국기를 게양함으로써 보는 이들로 하여금 세계로 뻗어가는 구의 이미지를 전달코자 했다.

또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는 진취적인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교육적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세계 국기 게양

세계 국기 게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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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봉 설치작업을 진행한 공간은 주민센터 앞마당 송정뜨락 둘레로, 평소 다양한 문화행사로 주민들이 즐겨 찾는 공간이다.

이 곳은 기존에 잣나무 20여 그루가 심어져 있어 자리를 많이 차지했고, 지저분한 낙엽으로 인해 인근 주민들의 민원이 끊임없이 발생하곤 했다. 이번 국기봉 설치공사로 주민불만도 해소하고 주민쉼터공간인 앞마당을 더 넓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이를 위해 공항동 주민센터는 전면적인 수목제거공사에 돌입, 기단설치공사를 마치고 13기의 국기게양대를 설치를 완료했다.

또 대한민국 주재 외국대사관의 협조를 통해 각 나라의 국기를 확보해 나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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