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국제건축박람회 참가…홈IoT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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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LG유플러스가 지난 29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개최된 ‘제23회 서울국제건축박람회’에서 자사의 홈 사물인터넷(IoT) 제품을 선보였다고 30일 밝혔다.

서울국제건축박람회는 기존의 건축자재관, 인테리어관, 전원주택관 외에 올해부터 홈IoT관을 새롭게 추가했다. 총 5000여 명이 관람한 이번 박람회에서 LG유플러스는 열림감지센서, 에너지미터, 플러그, 스위치, 맘카, 가스락, 온도조절기, 도어락 등 총 8종의 홈IoT 제품을 선보였다.박람회에 방문한 참관인들은 LG유플러스의 홈IoT 제품을 직접 시연하며 구매의사를 보였다. 맞벌이를 하며 집을 장시간 비우는 신혼부부의 경우 CCTV 솔루션 맘카와 열림감지센서, 가스락에 관심을 보였다. 전열기·전등을 켜놓고 외출할 가능성이 큰 노년층은 플러그와 온도조절기를 선호했다.

LG유플러스의 홈IoT 전시 부스를 방문한 건축업자들의 경우 홈IoT 제품을 통한 스마트홈 실현 가능성을 언급했다. 다양한 홈IoT 제품을 아파트 분양 시 빌트인(built-in) 가전 패키지 상품으로 만들 수 있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김영만 LG유플러스 홈IoT 팀장은 “홈IoT와 건축은 모두 ‘안전하고 편리한 집을 지향한다’는 점에서 기본적인 목표가 동일하다고 볼 수 있다”며 “건설사를 포함한 다양한 건설업체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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