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영, 24시간 집착남 사연 고백 "샤워하는 동안에도…"

이민영. 사진=스포츠투데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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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이민영이 예전 자신의 연인과의 에피소드를 언급했다.

종합편성채널 채널A '혼자 사는 여자'에 출연한 이민영은 '이런 남자 만나지 마라'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이민영은 "예전에 만났던 남자친구는 24시간 감시남이었다"라며 "그 남자를 만날 때는 24시간 휴대폰을 켜놓았고, 샤워하는 동안 전화를 못 받으면 밤에도 집으로 와서 문을 두드리고 난리를 피웠다"고 말했다.

이어 "한 번은 부재중 전화가 50통 정도 와 있었던 적도 있었다"며 "잠들기 전까지 전화를 켜놓고 숨소리를 계속 듣고, 내가 만약 잠들어 있으면 다시 전화해서 '자는 거 맞지?'라고 한다"고 말해 주위를 경악케 했다.

이민영은 "그때는 그게 사랑인 줄 알았다"며 "오히려 불같이 화를 내도 오히려 마음이 아플 정도였다"고 털어놨다.또 그는 "선배 언니의 돌잔치에 갔다가 나중에 남자친구를 만났는데 불 같이 화를 내길래 최악의 상황까지 갈 뻔 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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