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가고 싶은 섬' 2016년 사업 13개 섬 신청 접수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민선 6기 브랜드 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고 싶은 섬’가꾸기 2016년 사업 공모 결과 8개 시군 13개 섬이 신청해 심사에 들어갔다,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민선 6기 브랜드 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고 싶은 섬’가꾸기 2016년 사업 공모 결과 8개 시군 13개 섬이 신청해 심사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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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부터 제안서 발표·현장평가 등 거쳐 9월 말까지 2곳 선정"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민선 6기 브랜드 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고 싶은 섬’가꾸기 2016년 사업 공모 결과 8개 시군 13개 섬이 신청해 심사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2개 섬을 선정할 예정으로 지난 17일까지 1달간 이뤄진 공모에서는 여수시 대횡간도, 손죽도 등 3곳을 비롯해 고흥군 2곳, 신안군 3곳, 보성군, 장흥군, 해남군, 무안군, 완도군 각 1곳 등 13개 섬이 접수됐다.

전라남도는 19일부터 심사를 시작해 주민 대표의 제안서 발표 10%, 서류평가 30%, 현장평가 60%를 반영, 대상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주민 대표의 사업 제안서 평가는 주민들의 사업 추진 의지와 열망을, 서류평가는 사업의 적합성, 창의성, 실현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실시한다.이어 오는 24일부터 시작되는 현장평가는 2개 반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직접 섬을 방문해 자연풍광, 식생, 역사·문화, 주민 참여 의지 등을 고려해 오는 9월 말께 최종 2개 섬을 선정할 계획이다.

‘가고 싶은 섬’가꾸기 사업은 첫해인 금년 2월에 여수 낭도, 고흥 연홍도, 강진 가우도, 완도 소안도, 진도 관매도, 신안 반월·박지도 등 6곳을 선정했으며, 내년부터 매년 2개 섬을 추가해 2024년까지 24개 섬을 가꿔나갈 계획이다.

최정희 전라남도 해양항만과장은 평가위원들에게 “섬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보전하여 삶의 질을 높이고자 하는 의지가 돋보이는 섬이 선정될 수 있도록 객관적으로 평가해 줄 것”을 당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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