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밀리우, 맞춤형 코스 메뉴 출시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밀리우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밀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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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정통 프렌치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밀리우(Milieu)'에서 고객 취향에 따라 원하는 메뉴와 코스 단계를 조합해 메뉴를 구성하는 맞춤형 코스 '프리 픽스(Prix Fix) 코스'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프리 픽스(Prix Fix)는 가격만 정해져 있을 뿐 그 안에 메뉴는 고객이 직접 선택해 구성하는 코스로 앙트레(에피타이저), 플라(메인 디시), 데세르(디저트)가 각각 2~3가지씩 준비돼 이 메뉴 중 한 가지씩을 선택해 4~6 코스를 구성할 수 있다. 엉트레(전식)는 훈제연어 위에 부드럽게 익힌 대파와 샬롯 비네그레 소스에 각종 허브를 얹어 꽃처럼 예쁘게 나오는 훈제연어 플로랄리, 니스 스타일의 참치, 프와그라 샐러드, 파마산 치즈로 맛을 낸 감자 뇨끼와 자몽 비네그렛에 버무린 구운 야채 세 가지 중 선택할 수 있다. 메인 요리는 생선과 육류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생선 요리에는 그 날의 신선한 생선, 전복, 딱새우, 한치, 조개, 홍합 등 제주산 해산물로 만든 제주 바당 부야베스, 여름이 제철로 살이 오른 대표 생선 농어와 프랑스식 완두콩 요리가 있으며 육류 메뉴에는 1등급 한우 안심 스테이크, 프로방스 스타일의 가지 콩피를 곁들인 양갈비 구이, 제주산 돼지 목심을 무쇠 냄비에 장시간 조리하여 부드러운 맛과 질감을 즐길 수 있는 돼지 목심 요리가 준비된다. 디저트로는 세계 최고의 카카오를 사용해 품질을 인정받은 발로나(Valona)사의 100% 일등품 카카오인 만자리 다크 초콜릿으로 쌉쌀 달콤함과 자스민향이 가득한 아이스크림, 입안에서 톡톡 터지는 제주산 블루베리 타르트와 요거트 쏘르베, 부르봉산 생바닐라빈으로 만든 에끌레어와 베일리스 아이스크림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밀리우는 오픈 키친의 활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12개의 바 좌석과 실내 정원 곶자왈을 배경으로 대나무를 이용한 코쿤 스타일의 개별 룸이 5채로 2~6인까지 앉을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저녁 6시~10시까지이며, 맞춤형 코스는 4~6코스 중 선택 가능하다. 가격은 6만5000원부터 11만원이다. 바 좌석 이용 시 단품 주문도 가능하다. 단품메뉴는 2만2000원부터 6만원까지.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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