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자정 '별똥별 우주쇼' 최대 100개 이상 떨어져···명당 자리는?

페르세우스 유성우. 사진=YTN 영상 캡처

페르세우스 유성우. 사진=YTN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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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별똥별 우주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14일 자정부터 시간당 최대 100개의 별똥별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13일 천문학계에 따르면 별똥별은 이날 오전 3시~4시 사이에 가장 많이 떨어질 것으로 보이며 북동쪽 하늘에서 가장 밝게 빛나는 모양의 카시오페이아자리 바로 옆에 있는 페르세우스자리를 중심으로 떨어진다. 한국천문연구원은 도시 불빛에서 벗어나 높은 건물이 없고 사방이 트인 교외에서 관측하기 좋으며, 망원경보다는 맨눈으로 넓게 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한편 '페르세우스 유성우'로 불리는 이 우주쇼는 매년 7월 말에서 8월 초에 떨어지며, 태양 주위를 도는 스위프트-터틀 혜성의 잔해가 지구 대기에 진입하면서 만들어진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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