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발명의 즐거움'으로 다양한 진로탐색

[아시아경제 정일웅 기자]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는 이달 12일부터 이틀간 서울대에서 ‘창의발명! 나의 삶, 나의 진로’를 주제로 학술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 학술제는 다양한 직업군 속 발명교육의 역할과 적용방안의 모색을 목적으로 한국직업교육학회, 기술교육학회, 상담학회, 실과교육학회, 영재학회, 영재교육학회 등 6개 학회가 공동으로 참여해 진행한다. 학술제는 ‘창의발명 인재 양성을 위한 융합인재교육’, ‘학교 발명교육의 가치모델과 미래 아젠다’, ‘창의발명인재의 진로’ 등 3개 분과로 나뉘어 진행되며 학생, 학부모, 교수, 교육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학창시절 발명에 관심을 갖고 발명교육프로그램에 참여, 발명 특기자로 대학에 진학했거나 발명을 통해 청년 창업가로 성장한 선배들이 멘토로 나서 강연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또 동국대 조벽 석좌교수는 학술제에서 ‘21세기 인재특성과 부모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 참여자들의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다.

이밖에 광주교대, 부산교대, 춘천교대, 충남대 등 대학의 발명교사 교육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발명교육 포럼과 팀 단위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진로를 탐색하는 프로젝트, 진로상담 및 강의 등의 프로그램을 병행함으로써 프로그램의 다채로움을 더한다. 학술제에 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국발명진흥회 홈페이지(www.kipa.org)를 통해 확인하거나 전화(02-3459-2916)로 문의할 수 있다.

권혁중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학술제는 발명교육 관계자와 학생, 학부모 등이 진로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더불어 발명에 소질 있는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 모델을 살펴보는 계기가 될 수 있길 기대해 본다” 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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