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대전창조경제센터, 병사 벤처창업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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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공군이 6일 대전 공군본부에서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와 양해각서를 교환하고 병사들의 벤처창업을 지원하는 '창조국방'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군 출신 벤처기업가가 활약하는 이스라엘을 염두에 두고 '이스라엘형 창업군(軍)'을 표방했다. 공군과 대전센터,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는 지난 5월 공군 장병을 대상으로 창업 공모전을 열어 최종 20개팀을 뽑았다. 선발된 팀에는 창업 교육과 전문 멘토링을 제공할 예정이다.

앞으로 대전센터는 병사들이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데 도움을 주고 제대 후에도 다른 지역센터와 연계해 지원을 이어가기로 했다. 공군은 창업 동아리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최차규 공군참모총장은 "창조경제와 창조국방, 청년창업지원정책을 실현할 수 있는 최적의 민관군 협업 모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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