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세모자 성폭행 사건, 배후는 무속인?…충격적 반전일까

사진=SBS '그것이알고싶다' 방송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그것이 알고 싶다' 세모자 성폭행 사건의 진실 공방이 뜨거운 가운데 세모자의 배후가 '무속인'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 25일 방송에서는 '세모자 성폭행 사건'에 대한 내용이 전파를 탔다. 세모자 성폭행 사건은 세모자(이씨, 허모 형제)가 지난해 10월 가족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기자회견을 열며 알려졌다. 남편 허목사와 할아버지(목사) 등 가족에게 성폭행을 당하고 혼음, 성매매 등을 강요당했다는 것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세모자의 주장과는 달리 가해자로 지목된 이들은 이번 사건이 사실이 아니라며 사건의 배후에 무속인이 있다고 목소리를 모았다.

이씨의 남편 허목사는 "사건의 배후에 일명 이모할머니로 부르는 무속인이 있다"며 "아내 이씨가 무속인에게 조종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가해자 중 하나로 지목된 이씨의 언니 역시 무속인을 배후 세력을 지목하며 이씨가 무속인 덕에 병을 치유한 후 무속인을 의지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에 "무속인(일명 이모할머니)이 세모자를 돌봐주고 있으나, 경찰이 무속인을 조사하는 것에 대해서는 당사자는 물론 이씨가 극도로 꺼리고 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