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지소연(첼시)이 잉글랜드 여자축구 컵대회에서 1골 1도움을 올려 팀 승리를 이끌었다.
첼시는 2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15시즌 잉글랜드 슈퍼리그 컨티넨탈 타이어스 컵 조별리그 1조 1차전에서 레딩에 3-2로 역전승했다. 지소연은 동점골을 어시스트하고 결승골을 넣으며 맹활약했다.
주도권은 첼시가 잡았다. 전반 44분 질리 플러허티가 선제골을 넣었다. 그러나 상대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면서 위기에 몰렸다. 지소연이 후반 들어 힘을 냈다. 후반 21분 프리킥으로 밀리 브라이트의 헤딩 동점골을 도운 뒤 후반 44분 상대 수비 실수를 틈 타 역전 결승골로 승부를 매듭지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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