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남도지사,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현장 점검

이낙연 전남도지사가 2일 오후 전남산 친환경유기농 농산물 학교급식 식재료 지원 현장인 순천왕운초등학교를 방문, 최광렬 학교장, 학부모들과 친환경유기농 식자재로 만든 점심 식사를 하면서 대화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전남도

이낙연 전남도지사가 2일 오후 전남산 친환경유기농 농산물 학교급식 식재료 지원 현장인 순천왕운초등학교를 방문, 최광렬 학교장, 학부모들과 친환경유기농 식자재로 만든 점심 식사를 하면서 대화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전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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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순천왕운초 방문, “학교뿐 아니라 가정서도 친환경농산물 먹어야”

[아시아경제 노해섭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2일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한 신체 발달과 친환경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 확보를 위해 전국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식재료 지원사업’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순천왕운초등학교를 방문해 엄마들과 함께 학교 식당에서 아이들과 똑같은 점심 식사를 하고, 학교급식 관계자를 격려했다.이어 순천왕운초등학교 운영위원회 유영철 위원장 등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갖고 친한경 농산물 학교급식 식재료의 잔류농약 검사 등 안전성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이낙연 도지사가 2일 오후 전남산 친환경유기농 농산물 학교급식 식재료 지원 현장인 순천왕운초등학교를 방문, 학부모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전남도

이낙연 도지사가 2일 오후 전남산 친환경유기농 농산물 학교급식 식재료 지원 현장인 순천왕운초등학교를 방문, 학부모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전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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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사는 이 자리에서 “친환경 농산물은 화학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재배하기 때문에 아이들의 아토피 예방에 좋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은 평생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기틀이 된다”며 “학교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친환경 농산물을 먹어 가족의 건강을 지키고, 동시에 열심히 친환경 농산물을 재배하는 농민들에게도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최광렬 순천왕운초등학교장은 “하루 세끼 모두 친환경농산물을 먹을 수 있도록 학부모에게 홍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낙연 도지사가 2일 오후 전남산 친환경유기농 농산물 학교급식 식재료 지원 현장인 순천왕운초등학교를 방문, 최광렬 학교장, 학교급식 관계자, 학부모 등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전남도

이낙연 도지사가 2일 오후 전남산 친환경유기농 농산물 학교급식 식재료 지원 현장인 순천왕운초등학교를 방문, 최광렬 학교장, 학교급식 관계자, 학부모 등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전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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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전라남도는 올해 1월부터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포함한 모든 학교급식에 유기농쌀을 100% 공급하고 있다. 이처럼 유기농쌀을 포함한 친환경농산물 식재료 공급을 위해 2천 604개 학교, 30만 3천 명의 학생에게 614억 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잔류농약 간이 검사기 22대(3억 8천 700만 원)를 전 시군에 지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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