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이공계 인재육성 '이노베이션 어워드' 개최

이태원 퀄컴코리아 부사장(뒷줄 왼쪽에서 5번째)과 박진우 고려대 공과대학교 학장(뒷줄 왼쪽에서 6번째), 퀄컴 이노베이션 어워드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태원 퀄컴코리아 부사장(뒷줄 왼쪽에서 5번째)과 박진우 고려대 공과대학교 학장(뒷줄 왼쪽에서 6번째), 퀄컴 이노베이션 어워드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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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석·박사 과정 14명 대상, 총 10만달러 연구 장학금 지원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퀄컴은 26일 고려대학교에서 석·박사 과정 학생들에게 연구 장학금을 지원하는 '제12회 퀄컴 이노베이션 어워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퀄컴은 이태원 퀄컴코리아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고려대 공과대 학생들과 해당 지도교수들에게 총 10만달러의 연구 지원금을 전달했다.퀄컴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사회 혁신 정신을 도모하고자 석·박사 과정 학생들에게 연구 장학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수혜자들에게 별도의 조건이나 의무사항이 없이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퀄컴 엔지니어와 관련 산업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하는 기술 워크숍에서 본인의 연구 성과를 발표, 공유하고 조언을 얻을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이번 퀄컴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학교의 1차 연구제안서 심사를 거친 참가자들이 포스터 전시를 통해 최종 선발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혁신 및 창의성, 무선 통신 및 모바일 산업에의 영향력, 실현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총 14명의 학생들이 선발됐다.

이태원 퀄컴코리아 부사장은 "퀄컴은 다양한 산학 교류 프로그램과 지원을 통해 핵심역량을 갖춘 이공계 인재를 양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4G를 넘어 5G까지 차세대 통신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이공계 학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해 이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한편 퀄컴은 퀄컴 이노베이션 어워드와 더불어 지난 12년 간 지속적으로 우수 공대생 대상 장학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13년 째 샌디에이고 본사 방문 프로그램인 '퀄컴 IT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퀄컴은 국내 무선통신 산업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는 한편, 지속성 있는 다양한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통신·IT 산업의 기술 발전과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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