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휘발유 재고 증가에 하락‥WTI 1.2%↓

[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국제유가는 24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배럴당 74센트(1.2%) 하락한 60.27달러에 마감했다. ICE유럽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는 87센트(1.4%) 하락한 배럴당 63.58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 주말 미국 원유재고량은 490만 배럴 감소한 4억6300만 배럴로 8주 연속 감소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주간 단위 휘발유 재고량은 68만 배럴 늘어난 2억1850만 배럴, 정제유재고량은 180만 배럴 증가한 1억3540만 배럴로 발표됐다.

전문가들은 원유재고 증가에도 불구하고 휘발유 재고량 증가로 인해 유가가 하락 압박을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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