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ㆍ25 전쟁 65주년 행사 개최

국가보훈처는 6ㆍ25 전쟁 65주년 기념식을 25일 개최하기로 했다.

국가보훈처는 6ㆍ25 전쟁 65주년 기념식을 25일 개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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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6ㆍ25 전쟁 65주년을 맞아 대규모 행사가 개최된다.

23일 국가보훈처는 25일 오전 10시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6ㆍ25 전쟁 65주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튼튼한 안보의 길, 하나된 통일의 길'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정부 주요 인사, 6ㆍ25 참전용사, 참전국 주한 외교사절, 군 장병 등 3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초점은 6ㆍ25 전쟁의 교훈을 바탕으로 분단 70년을 극복하고 한반도 통일시대를 견인하기 위해 국민의 힘을 결집하는 데 있다고 보훈처는 설명했다.

같은 날 전국 시ㆍ도, 시ㆍ군ㆍ구에서도 6ㆍ25 전쟁 행사가 개최되며 각급 학교에서는 '6ㆍ25 전쟁 바로 알기' 특별교육을 하고 지하철역 같은 대중 장소에서는 6ㆍ25 특별사진전이 열린다.

일부 지방에서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행사를 연기 혹은 취소했으나 서울 행사는 열화상 카메라, 손 세정제, 체온계, 응급의료부스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개최할 계획이라고 보훈처는 강조했다.6ㆍ25 전쟁 65주년을 하루 앞둔 24일 오후 2시에는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국군 및 유엔군 참전 유공자 위로연'도 열린다. 위로연에는 6ㆍ25 참전 유공자와 참전국 외교사절 등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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