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담테크, 스마트폰 충전 살균기 '닥터알' 출시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모바일기기 전문기업 아이담테크가 자외선 살균기 '닥터알(Dr.AL)'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닥터알' 스마트폰 살균기는 케이블로 제품 본체의 충전단자에 연결하면 약 30분 정도면 완전 충전이 가능한 급속충전기 겸용제품이다. 일반적인 스마트폰 살균기가 휴대하기 불편하나 '닥터알'은 가지고 다니기 편리하도록 크기를 최소화한 휴대용 스마트폰 충전 살균기이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마치 캡슐로 된 알약을 보는 느낌이다. '닥터알' 스마트폰 살균기의 영어표기는 Dr.AL이며 안드로이드용과 아이폰용이 2종으로 나눠 출시한다.

스마트폰을 살균하려면 'Dr.AL'로 덮고 살균 전원버튼을 누르고 5분정도 살균하면 된다. 두 제품의 차이는 연결잭 방식의 차이다. 두 제품 모두 스마트폰을 충전하며 살균하기도 가능한데 Dr.AL의 스마트폰 충전 케이블을 일반 충전기로 충전하듯 스마트폰에 연결하여 충전하면 된다.

'닥터알'의 특징은 일반적으로 UV 살균기가 휴대용으로 사용할 수 없지만 아이담테크의 스마트폰 살균기는 이동하면서도 살균이 가능하다. 300 mAh의 배터리가 내장돼 밖에서 휴대하면서 수시로 살균 작동할 수 있다. 갤럭시 노트나 아이폰6플러스 정도의 대화면 스마트폰도 넉넉히 들어가며 가로폭이 넓어서 LG 뷰3와 같은 제품도 수용할 수 있다.

일반 살균기는 UV 램프가 옆이나 측면에 있어서 측면 살균만 가능 하다면 '닥터알' UV 살균기는 스마트폰 표면을 위에서 직사로 살균해주기 때문에 살균력이 뛰어나다는 설명이다. 시험기관에 의뢰해 테스트한 결과 99.9%의 세균살균력을 입증 받았다.

색상은 블랙그레이색과 레드그레이색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3만9000원이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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