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스페인을 꺾고 16강에 진출해 화제인 가운데 한국의 중앙 수비수 황보람(이천대교)이 경기 후 프러포즈를 받은 것에 새삼 관심이 집중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5일 공식트위터에 "Will you marry me? 코스타리카전이 끝난 직후, 현장에서 펼쳐진 영화 같은 로맨스. 바로 중앙 수비수 황보람 선수가 남자친구에게 프러포즈를 받았다고…♥"라는 글과 함께 프러포즈 장면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최고다. 드디어 국수 먹는건가" "이거 봤는데 완전 감동이야" "우와 황보람 선수 축하드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