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공포] 황우여, 교육 현장 찾아 관련 대책 논의

평택교육지원청 이어 서울시 교육청 찾아 조희연 교육감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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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6일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과 만나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관련 대책을 논의한다.

교육부는 황 부총리가 이날 오후 6시30분께 서울 신문로2가 서울시 교육청을 찾아 메르스 비상대책팀을 격려하고 조 교육감을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교육부 관계자는 "학교 휴업 등 메르스 대책과 관련해 협조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시교육청은 오는 7일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서울 강남·서초구의 유치원과 초·중학교에 대한 휴업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앞서 황 부총리는 이날 경기 평택교육지원청을 찾아 일선 학교 관계자, 학부모과 면담을 가졌다. 지난 5일에는 경기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을 찾아 메르스 사태와 관련한 현장의 의견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학부모와 학교장들은 황 부총리에게 "휴교령을 내려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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