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수색 헬기 등 순직 소방관 9명 위패 봉안식 열린다

오는 6일 중앙소방학교 소방충혼탑에 봉안 예정

광주 헬기 추락, 차량 블랙박스 영상 (사진: YTN 방송화면 캡처)

광주 헬기 추락, 차량 블랙박스 영상 (사진: YT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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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국민안전처 중앙소방본부(본부장 조송래)는 현충일인 오는 6일 오전11시에 중앙소방학교 소방충혼탑에서 순직 소방인 위패 봉안식 행사를 갖는다.

이날 행사는 재난현장에서 순직한 소방인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넋을 기리기 위해 유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지난해 7월17일 세월호 침몰사고 실종자 수색업무 수행 후 복귀하다 광주시 광산구 장덕동에서 헬기 추락 사고로 순직한 강원도소방본부 특수구조단 故 정성철 소방령 등 9인의 위패가 이날 봉안된다.

안천처 관계자는 "재난 없는 안전한 대한민국을 소원하며 소방업무를 수행하다 순직한 소방인의 거룩한 희생정신을 되새겨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을 다짐하는 행사로 진행된다"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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