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마이스(MICE)홍보 우리에게 맡겨주세요"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마이스(MICE)산업 홍보를 담당할 '서포터즈' 35명이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마이스(MICE)는 회의(Meetings),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s), 이벤트 및 전시(Event & Exhibitions) 등을 의미하는 영어단어 첫 글자를 딴 조어다. 최근들어 높은 생산성이 부각되면서 각 지자체마다 마이스 산업 육성에 사활을 걸고 있다.

경기도와 '경기MICE뷰로'는 28일 수원 노보텔엠버서드에서 '경기 MICE 서포터즈(G-MICEters) 발대식'을 가졌다. 올해로 3회째인 '경기MICE 서포터즈'는 마이스 산업에 관심 있는 관련학과 대학생 총 3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 간 도내 마이스산업 활성화를 위한 SNS 홍보, MICE 현장체험 등에 나선다.특히 이들은 생소한 마이스산업을 일반인들에게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전개한다. 또 국제회의나 기업회의, 전시 및 이벤트를 준비하는 국내외 주최자들에게 경기도가 대한민국 최적의 마이스산업지라는 점을 알리는 메신저 역할도 담당한다.

경기관광공사는 이번에 선발된 마이스 서포터즈들에게 유니폼과 함께 인증서, 명함 등을 수여했다. 이들은 전국 임상병리사 종합 학술대회, Korea MICE EXPO 2015, 바젤포럼, 전국 MICE 서포터즈 교육 등 다양한 국제회의 및 교육훈련에 참가하게 된다.

경기MICE뷰로 관계자는 "국내 대표적인 마이스 관련 대학에서 다양한 특기를 가진 학생들이 선발된 만큼 미래의 마이스 전문가로서 성장할 수 있는 아주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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