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상수원보호구역 불법행위 집중 단속

[아시아경제 문승용]

이달 중 영산강유역환경청·화순군 합동 실시광주광역시상수도사업본부는 상수원 보호구역 내 불법행위를 뿌리 뽑기 위해 이달 중에 관계 기관 합동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불법행위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행락철에 맞춰 영산강유역환경청, 화순군 등과 합동으로 실시하며,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현장 시정과 고발 등 적법 조치하고 지속적으로 추적 관리하는 등 강력 대처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취·정수장 수질관리 강화, 수원지 주변 정화활동 및 보호구역 내 단속·점검 등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상수원 수질은 청정한 상태로, 좋음(Ⅰb)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상수원보호구역인 동복수원지, 제2수원지, 제4수원지 내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 결과 무허가 음식점 8건, 불법 건축물 3건, 목욕 및 야외취사행위 1건, 불법 어로행위 11건 등 총 23건을 적발해 현장조치 및 고발조치했다.

상수원보호구역 관리를 위해 주변 정화활동에 공무원과 자원봉사자 등 연인원 877명이 참여해 생활쓰레기 10여 톤을 수거했다.



문승용 기자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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