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서 ‘자연산 광어·도미축제’…먹고, 보고, 즐기고

16~29일 서면 마량포구 일대…맨손 광어잡기체험, 어린이 광어낚시체험, 어부아저씨 내 맘대로 깜짝경매 등 프로그램 마련, 요리장터서 광어·도미 1kg당 2만8000원에 맛볼 수 있어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충남 서천에서 ‘자연산 광어·도미 축제’가 2주일간 열린다.

서천군은 전국 최고 자연산 광어산지인 서면 마량포구 일대에서 ‘제11회 자연산 광어·도미 축제’를 16일 개막, 29일까지 열린다고 12일 밝혔다.축제는 ▲맨손 광어잡기체험 ▲어린이 광어낚시체험 ▲어부아저씨의 내 맘대로 깜짝 경매 ▲관광객과 함께 하는 레크리에이션 등의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준다.

신선한 먹을거리를 주제로 한 볼거리와 맛의 향연도 펼쳐져 관광객들 오감을 만족시켜줄 전망이다. 특히 자연산이라 맛이 더 좋은 광어의 참맛을 느낄 수 있는 요리장터도 열린다.

광어·도미는 요리장터에서 1kg당 2만8000원(매운탕 포함)에 맛볼 수 있으며 활어판매장에선 당일 시가에 따라 회 뜨는 비용(1kg당 4000원)을 더 받고 포장해서 판다.

서천 서면 마량포구는 연간 자연산 광어생산량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곳으로 청정해역에서 자라 항생제나 유해물질이 없는 고급광어로 이름 나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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