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파, 한국인 족형 맞춘 워킹화 '피스타' 출시

발볼 넓고 발등 높은 한국인 족형에 착안해 피로도 낮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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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는 한국인 족형에 맞는 신발골(Last)을 적용해 피로도를 낮추고, 착·탈화가 간편한 경량 워킹화 '피스타(PISTA)'를 6일 출시했다.

피스타는 기존의 워킹화에 ‘자유로움’ 컨셉을 더한 제품이다. 경량 소재 사용을 통해 워킹화 무게로부터 자유로우며, 접지력과 안정감이 뛰어난 3존(Zone) 아웃솔(밑창) 적용을 통해 험한 산행부터 가벼운 도심 워킹까지 자유로운 착용이 가능하다. 미끄러움 방지 및 방수 기능까지 있어 우천 시에도 자유롭게 신을 수 있다. 별도의 끈 없이 다이얼 터치만으로도 쉽게 착·탈화가 가능한 보아 클로저 시스템 도입도 어떤 상황에서든 자유롭고 편안하게 착, 탈화 기능을 가능하게 한다. 피스타는 발볼이 넓고 발등이 높은 한국인 족형에 맞는 신발골(Last)을 적용해 피로도를 낮추고 편안한 착화감을 느끼게 해준다.

피스타는 무거운 무게로 인한 피로감, 산행 중의 미끄러움, 계곡을 건너거나 갑작스러운 소나기를 만나 물에 젖는 상황 등 산행부터 도심 지형까지 모든 워킹 및 아웃도어 활동에서 만날 수 있는 어려움으로부터 자유롭게 해준다는 네파의 이번 봄·여름 컨셉을 반영했다.

또한 뒤꿈치 부분을 깎아 내리막길 제동 성능을 강화했고, 뒤틀림 방지 및 고르지 못한 지형에서의 접지력 강화를 위해 중간 부분에 조각 생크를 삽입해 강한 접지력과 내마모성을 갖췄다.피스타는 신발의 무거운 무게와 불편함으로 인한 피로감으로부터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겉면부터 중창까지 전체적으로 경량 소재를 사용했다. 약 287g의 무게로 가볍고 탄성을 좋으며, 신발 전체를 잡아주는 측면 패턴을 사용하여 착화감을 높였다. 겉면인 갑피 전체에는 가볍고 통기성이 뛰어난 메쉬(Mesh) 소재를 적용하고, 충격 흡수와 탄성이 뛰어난 인젝션 파일론(Injection Phylon) 중창을 통해 발에 가해지는 무게를 덜고 빠른 추진력을 더해줘 가볍고 안정감 있는 워킹이 가능하다. 앞코에는 발 측면의 안정성과 신발 내구성을 향상 시키는 러버 스크린(Rubber Screen) 공법을 적용해 안정감 있으면서도 기존보다 무게를 줄이는 효과를 가져왔다.

색상은 남성용은 그레이와 블루, 여성용은 퍼플, 남녀 공용은 오렌지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21만9000원이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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