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가스 생산 업체서 폭발사고 2명 사상…"경위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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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4일 오후 1시 37분께 충남 아산시 음봉면 한 산업용가스 생산업체에서 용기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업체 직원 A(30)씨가 파편을 맞는 등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인근에 있던 직원 B(43)씨도 누출된 질소 가스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A씨가 암모니아가스 용기의 밸브 교체작업을 한 뒤 안전성 파악을 위해 질소를 투입하는 과정에서 용기가 폭발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관계기관과 합동 감식을 벌이는 한편 업체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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