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신임회장 김용환씨 주총서 선임

[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NH농협금융지주 신임회장으로 김용환 전 수출입은행장이 최종 선임됐다.

27일 농협금융은 주주총회를 열고 김 신임회장 선임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김 신임회장은 오는 29일 공식취임, 2년간 임기를 시작한다. 김 신임회장은 지난달 말 차기 회장으로 내정됐으나 수출입은행장 시절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을 만난 사실이 드러나며 논란이 불거졌다. 지난 24일 공직자윤리위원회의 취업심사를 통과했고 이날 주총에서 최종 선임됐다.

김 신임회장은 "농협중앙회와 협력해 해외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승종 기자 hanar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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