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짱 강아지' 뽑아요…26일 반려동물 한마당

▲반려동물 한마당 포스터(사진=서울시)

▲반려동물 한마당 포스터(사진=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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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반려동물을 양육할 때 필요한 에티켓 등을 알려주는 '반려동물' 축제가 열린다.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는 26일 월드컵공원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예의'를 지키며 활동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반려동물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창작집단 CreativeTeamGO의 개막공연으로 시작될 이번 행사에서는 참가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형태로 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를 활용, 시민들에게 공원이용 에티켓을 알려준다.

부대행사로는 '반려동물 얼짱 선발대회'가 열린다. 얼짱 선발대회는 사전접수를 통해 20팀이 선정되며, 당일 참가자들의 투표로 순위가 결정된다.

아울러 오전 11시20분 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반려동물의 건강, 훈련, 미용에 관한 강좌도 잇따라 열린다. 이밖에도 이번 행사에는 반려동물과 함께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운동회(오후 1시30분), 무료 의료상담 및 미용체험(오전 10시30분) 등이 준비 돼 있다.

자세한 내용은 월드컵공원 홈페이지(http://worldcuppark.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해칠 서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지금까지 이용규칙을 지키지 않는 애완인들 때문에 그동안 공원 내 반려동물들의 출입이 제한적이었던 것이 사실이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아름다운 반려동물 문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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