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연구원 제5기 통일정책 최고위과정 23일부터 진행

[아시아경제 김동선 기자]통일연구원의 제5기 통일정책 최고위과정이 23일부터 7월중순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된다.

임병철 통일부 대변인은 "통일교육원은 23일 오후 6시30분에 통일부 남북회담본부에서 제5기 통일정책 최고위 과정 입교식을 갖고, 홍용표 통일부 장관이 박근혜정부의 통일정책을 주제로 제1강 특강을 하실 계획"이라고 밝혔다.통일정책 최고위 과정은 한반도 통일시대 준비를 위해 우리 사회 지도층의 통일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공감대 형성을 도모하고자 2012년부터 개설한 과정으로 각계각층의 지도층 인사 40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4회에 걸쳐 142명의 지도층 인사가 수료했다.

이번 5기 최고위과정에는 이배용 한국학중앙연구원장, 황선혜 숙명여대 총장, 신승호 강원대 총장, 박상근 대한병원협회장, 강신섭 법무법인 세종 대표변호사, 손명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김문경 중소기업 옴부즈만, 이충학 LG전자 부사장 등 사회지도층 4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오는 23일부터 7월 16일까지 격주 목요일에 7차례의 통일문제 특강과 한차례의 현장 방문 등으로 진행할 예이다.홍용표 통일부 장관을 비롯하여 황우여 부총리겸 교육부장관,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롤프 마파엘 주한독일대사, 김태영 전 국방부 장관 등 관계장관 및 홍양호 전 개성공업지구 관리위원회 위원장 등이 강사로 참여한다.

임 대변인은 "정부는 이번 제5기 통일정책 최고위 과정을 통해 우리 사회 지도층들이 중심이 되어 한반도 통일시대 열어나가기 위해 국민들의 통일의지를 하나로 모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동선 기자 matthe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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