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아22, 세포라 입점으로 미국 시장 진출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성아 대표의 노하우를 적용한 코스메틱 브랜드 '조성아22'가 세포라(Sephora)에 입점, 미국 시장에 진출한다고 20일 밝혔다.

세포라는 루이뷔통 모엣 헤네시 그룹(LVMH)이 운영하는 글로벌 화장품 유통 체인점으로 전 세계 29개국 190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고급스럽고 트렌디한 브랜드만을 선별해 선보이고 있다.조성아22는 인기 제품 중 하나인 ‘동공미인 브로우 메이커(Dong Gong Minn Brow Maker)’를 미국 내 300개 세포라 매장에 동시 런칭한다. 올 해 9월에는 10개 매장에 총 50개 품목을 추가 런칭, 단독 브랜드존을 오픈할 예정이며 2017년까지 세포라 전 매장에 단독 브랜드존을 오픈한다는 방침이다.

조성아22가 세포라를 통해 처음 선보이는 제품인 ‘동공미인 브로우 메이커’는 뭉침 없이 발리는 보송보송한 제형이 빈약한 눈썹을 한올 한올 감싸 볼륨감 있는 눈썹으로 연출해 준다. 독특한 모양으로 컷팅된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쉽고 간편하게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블랙 브라운, 그레이 브라운, 미디움 블론드, 라이트 블론드 총 4가지 컬러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조성아22는 ‘모든 여성들의 마음 속에 있는 22살의 생기와 기억을 되살려 준다’는 의미로 2012년 론칭했다. 대표 제품인 ‘바운스 업 팩트’는 출시 3개월 만에 180만개 판매를 돌파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