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두바이서 '나보타' 소개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대웅제약(대표 이 종욱)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두바이 국제 피부미용 컨퍼런스 및 전시회 2015'에서 자체 개발 보툴리눔톡신 나보타를 소개했다고 14일 밝혔다.

두바이더마는 올해 15회째를 맞은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 최대의 피부미용 전문 전시회로, 전세계 350여 개의 업체가 700여개 이상의 브랜드 제품과 피부미용 관련 최신 기술을 선보였다.이번 전시회에서 대웅제약은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의 미용·성형 의사들을 대상으로 학회를 열고, 브랜드 부스를 운영하는 등 나보타를 홍보했다.

대웅제약 이종욱 사장은 "나보타는 출시하자마자 북미와 남미, 아시아 등 전세계 60여개국과 수출 계약을 통해 빠른 속도로 세계시장에 진출하고 있다”며“이번 컨퍼런스가나보타의 중동시장 진출과 글로벌 위상 강화를 위한 촉매제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나보타는대웅제약이 5년간 연구를 통해 자체 기술로 개발한 고순도 보툴리눔톡신 제제로 현재 60여개국에 약 7000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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