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6출시]"뜨겁단 말만으로 설명안돼" 해외서도 갤S6 돌풍

T모바일 예판 결과 갤5의 2배 넘어서
갤럭시S5 혹평했던 WSJ "삼성전자가 만든 것 중 최고"


갤럭시S6, 갤럭시S6 엣지 체험존

갤럭시S6, 갤럭시S6 엣지 체험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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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삼성전자 가 10일 출시한 갤럭시S6에 대한 반응은 해외에서도 뜨겁다. 해외 예약판매 결과 역시 이미 전작의 판매량을 두배 가까이 넘어섰다. 지난달 초 열린 MWC에서 공개 직후 외신들은 전작과 다른 유례없는 호평을 쏟아냈다.

9일(현지시간) IT 전문 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미국 통신기업인 T모바일은 "갤럭시S6 예약판매 결과 이미 전작인 갤럭시S5의 판매량을 두 배 가까이 초과했다"고 밝혔다.

T모바일 측은 "지난 10일 동안 예약판매한 결과 갤럭시S6와 S6 엣지에 대한 소비자의 반응이 뜨겁다는 말로는 설명할 수 없을 정도"라고 말했다.삼성전자의 갤럭시 시리즈 스마트폰에 혹평을 이어오던 월스트리트저널(WSJ)도 갤럭시S6와 엣지에는 유례없는 찬사를 보냈다. 특히 곡면 스크린과 배터리, 뛰어난 카메라 성능을 칭찬했다.+

갤럭시S5를 두고 반창고라고 지칭했던 WSJ의 IT전문 기자 조안나 스턴은 "(갤럭시S6가)그간 삼성전자가 만들었던 스마트폰 중 최고이며, 현재 구매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중 최고"라고 평가했다.

조안나 스턴은 "삼성의 1600만 픽셀 후면카메라는 실내외를 막론하고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고 아이폰이 찍은 사진보다 더 세밀하다"며 "셀피(Selfie)용 전면 카메라 역시 아이폰을 능가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화면 밝기를 75%로 하고 시험했을때 갤럭시S6는 7시간 이상 사용할 수 있지만, 아이폰은 6시간30분에 그친다"며 "교체 배터리는 없지만, 별매하는 무선 충전패드를 이용하면 30분 내에 배터리의 50%가 충전될 정도로 충전 속도도 빠르다"고 말했다.

전작에 비해 이용자들의 구미를 당기는 진화된 모델이라는 찬사도 이어졌다. CNN은 "삼성이 갤럭시S5로 비판을 받았다가 발전된 디자인의 갤럭시를 선보였다"며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는 칭찬받을 만한 다양한 기능이 있으며, 삼성의 팬들을 절대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BBC는 "삼성이 과거의 실수를 해결하기 위해 소비자의 의견을 정확히 경청했다"며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의 소프트웨어는 훨씬 더 정교하고 분명해졌고, 디자인은 깔끔한 라인을 갖추고 있다"고 호평했다.

폰아레나 등 주요 모바일 전문 사이트에 따르면 미국 통신기업인 T모바일은 "갤럭시S6 예약판매 결과 이미 전작인 갤럭시S5의 판매량을 두 배 가까이 초과했다"고 밝혔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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