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 '정부3.0' 활성화 컨설팅 나선다

행정자치부, 학계 연구원 현장 활동가 등으로 구성된 '정부3.0컨설팅단' 출범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행정자치부(장관 정종섭)는 정부3.0 추진 3년차를 맞아 학계, 연구원, 현장 활동가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정부3.0 컨설팅단'을 출범한다고 8일 밝혔다.

컨설팅단은 앞으로 현장에 직접 내려가 업무 프로세스의 불합리한 요소 분석, 국민 체감도 높은 서비스 창출, 대국민 정보?데이터 제공 등 다양한 활동을 할 계획이다.컨설팅 대상 기관과 우수 사례 및 장애 요인을 점검하고 고민 해결을 통해 범 정부차원에서의 상향 평준화 달성이 목표다.

컨설팅은 1단계 서면 수요조사 및 분석, 2단계 현장 컨설팅, 그리고 마지막으로 컨설팅 결과를 점검하는 확인 컨설팅으로 진행된다.

컨설팅단은 우선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컨설팅 희망 분야, 정부3.0 추진 과정상 장애요인 분석 등을 위한 수요 조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면밀한 분석 과정을 거쳐 향후 컨설팅 방향과 대상 등을 결정하게 된다.김승수 행자부 창조정부기획관은 “정부3.0 컨설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전문가뿐만 아니라, 우수 기관 담당자도 현장 컨설팅에 참여시킬 계획"이라며 "성공적 컨설팅 사례는 중앙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등에 지속적으로 벤치마킹을 시켜 전파?확산 하겠다"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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