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해마다 전 세계적인 '거짓말 열풍'이 부는 만우절은 어디서 유래된걸까.
4월1일 만우절의 기원에 관해 여러가지 설이 있으나 프랑스에서 유래됐다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 고대 유럽의 신년은 3월25일이었는데 그 날부터 4월1일까지 춘분제가 이어졌고 마지막 날인 4월1일에 선물을 교환하는 풍습이 있었다.
그런데 1564년 프랑스 왕이었던 샤를 9세가 율리우스력에서 그레고리력으로 달력 계산법을 바꾼다고 공포하면서 신년이 1월1일로 바뀌게 됐다.
달력 계산법이 바뀐 것을 모든 백성이 알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린 탓에 이 소식을 접하지 못한 사람들은 이전과 같이 4월1일을 춘분제의 마지막 날로 생각하고 선물을 교환하면서 새해를 축하했다. 또 신년이 바뀐 것을 기뻐하지 않는 사람들이 4월1일에 열던 신년 잔치를 그대로 이어가기도 했는데 이것이 만우절의 시초가 돼 유럽 각국에 퍼졌다.
오늘날 만우절은 주변 사람들에게 가벼운 장난이나 농담으로 웃음을 주는 날로 인식되고 있지만 해외 유명 언론에서는 다소 황당한 만우절 특집 기사를 게재해 대중이 혼란에 빠지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4월1일 만우절의 기원에 관해 여러가지 설이 있으나 프랑스에서 유래됐다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 고대 유럽의 신년은 3월25일이었는데 그 날부터 4월1일까지 춘분제가 이어졌고 마지막 날인 4월1일에 선물을 교환하는 풍습이 있었다.
그런데 1564년 프랑스 왕이었던 샤를 9세가 율리우스력에서 그레고리력으로 달력 계산법을 바꾼다고 공포하면서 신년이 1월1일로 바뀌게 됐다.
달력 계산법이 바뀐 것을 모든 백성이 알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린 탓에 이 소식을 접하지 못한 사람들은 이전과 같이 4월1일을 춘분제의 마지막 날로 생각하고 선물을 교환하면서 새해를 축하했다. 또 신년이 바뀐 것을 기뻐하지 않는 사람들이 4월1일에 열던 신년 잔치를 그대로 이어가기도 했는데 이것이 만우절의 시초가 돼 유럽 각국에 퍼졌다.
오늘날 만우절은 주변 사람들에게 가벼운 장난이나 농담으로 웃음을 주는 날로 인식되고 있지만 해외 유명 언론에서는 다소 황당한 만우절 특집 기사를 게재해 대중이 혼란에 빠지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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