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윤근 "차기 해군함정 이름 '광양함'으로 결정"

[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차기 진수되는 해군함정(제2통영함)의 이름이 '광양함'으로 결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해군의 결정은 지난 2000년 광양시와 자매결연을 맺었던 해군함정 '광양함(1968년 건조)'이 노후돼 이날 퇴역하면서 나온 것이다.

우 대표는 지난 12일 정현복 광양시장으로부터 요청을 받고 국방부장관에게 '광양함'으로의 명명이 필요하다고 설득했고 이번 성과를 이끌어 냈다. 대표는 "이번 해군의 결정을 환영한다"며 "해군함정 광양함을 매개로 해군과 광양시 사이에 지속적인 교류활동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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