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통일희망나무 같이 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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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김학송 한국도로공사 사장(가운데)이 지난 27일 성남시 서울톨게이트 근처 하이패스센터 녹지대에서 도로공사 홍보대사인 탤런트 송재호ㆍ정동남씨와 함께 통일희망나무를 심고 있다.

'통일희망나무'는 통일시대 북한에 들어서는 고속도로에 심을 조경수를 미리 준비하기 위해 공사 측이 지난해 시작한 프로젝트로 향후 3년간 나무 1500만그루를 심기로 했다. 도로공사와 산림청, 생명의숲 관계자 150명은 이날 행사에서 소나무 묘목 700그루를 심는 한편 고속도로 이용객에 씨앗 1000봉을 나눠줬다.

김 사장은 "통일희망나무 심기는 통일시대를 앞당기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남북을 잇는 통일고속도로를 넘어 앞으로 우리나라와 유라시아를 연결하는 아시안하이웨이까지 염두에 뒀다"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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