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연·다희 심경 토로…"이병헌·이민정에 미안한 마음 뿐"

이지연(왼쪽)과 다희. 사진제공=스포츠투데이

이지연(왼쪽)과 다희. 사진제공=스포츠투데이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이병헌 협박 사건으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모델 이지연과 걸그룹 글램의 멤버 다희가 변호사를 통해 심경을 밝혔다.

26일 Y-STAR는 이지연과 다희의 법률대리인의 말을 인용해 "피고인들이 재판 결과를 떠나 피해자는 물론 피해자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미안한 마음 뿐"이라며 "현재 피고인들은 부모님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또한 현장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전혀 응하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서는 "취재진들이 많이 오다 보니 어린 피고인들이 경황이 없었다"면서도 "무엇보다 피고인들이 코멘트를 한다는 자체가 피해자 이병헌에게 더 큰 상처를 줄 수 있어 묵묵부답으로 일관할 수 밖에 없었다"며 양해를 구했다.

한편 배우 이병헌을 협박한 혐의로 기소된 모델 이지연과 걸그룹 멤버 다희는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던 것과는 달리 항소심에서는 징역 1년 2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받았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