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3개 민자터널 통행료 5년째 동결…소형 800원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는 문학·원적산·만월산터널 등 3개 민자터널의 통행료를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 터널 통행료는 2010년 이후 5년간 소형 800원, 대형 1100원을 유지하게 됐다. 민자터널 통행료는 직전 사업연도 말까지의 소비자물가 변동분을 반영해 통행료를 결정한 후 인천시의 승인을 받도록 돼 있다.

민자터널 사업자들은 물가 상승률을 반영해 다음달부터 통행료를 50∼200원 인상해 줄 것을 요청했지만 시는 물가 안정과 시민생활 안정을 위해 통행료를 동결하기로 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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