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에 병영문화 소재 ‘밀리터리파크’ 생긴다

연무읍 일대 3만2000㎡에 오는 11월 준공…서바이벌 전투체험장, 면회객 쉼터, 풋살경기장, 문화공연 및 이벤트 광장 및 휴게시설 등 마련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충남 논산에 병영문화를 콘텐츠화한 레저스포츠체험장과 휴식공간이 생긴다.

25일 충남도에 따르면 논산시는 연무읍 일대 3만2000㎡에 오는 11월 준공을 목표로 ‘밀리터리파크’를 만든다.이에 앞서 논산시는 2012년 육군훈련소 병영테마파크 조성 기본계획을 세워 국비 19억원을 포함해 71억원을 들여 ▲서바이벌 전투체험장 ▲면회객 쉼터 ▲풋살경기장 ▲문화공연과 이벤트를 할 수 있는 광장 및 휴게시설을 만들 계획이다.

이들 시설은 지역특화자원인 병영문화를 활용, 여러 레저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공간과 훈련소를 찾는 한해 130만명의 훈련병과 가족들 쉼터역할을 한다.

서바이벌체험장 활성화로 모험을 즐기려는 연인과 관광객들에게 스릴 넘치는 추억의 공간을 제공하고 부대 밖 면회와 연계해 명품관광코스로 개발된다.논산시는 병영테마와 관련된 갖가지 콘텐츠를 개발하고 국방관련 연구교육기관 끌어들이기, 국방산업키우기 등으로 국방혁신도시로서 밑그림 그리기에 힘쓸 계획이다.

논산시 관계자는 “부대 밖 면회와 함께 KTX훈련소역 신설, 국방대 이전이 계획대로 되면 논산이 국방혁신도시로서 자리를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탑정호 수변데크 둘레길, 딸기향 농촌테마공원 등 탑정호와 연계한 관광명소로 만들어 지역의 브랜드가치 높이기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게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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