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SW 발주 전문화 위한 정책간담회 개최

[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미래창조과학부 최재유 제2차관은 18일 공공 소프트웨어(SW)분야 발주역량 강화를 위해 학계 및 관련기관 전문가, 정부와 공공기관이 참석하는 정책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미래부는 발주 담당자의 SW 전문기술 지원을 위해 설립된 '공공 SW사업 발주기술지원센터' 운영 방안을 설명하고, 발주 담당자의 보유기술 현황과 유관기관의 기술지원 대책 등에 대해 논의했다.발주 담당자가 가장 어려워 하는 SW사업의 요구사항 도출, 제안요청서(RFP) 작성, 사업비용 산정 등에 대해 공공 SW사업 발주기술지원센터에서 지원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에 간담회에 참석한 전문가들 “전문성이 부족한 발주 담당자의 손끝에서 나온 제안요청서는 SW시장의 불공정한 경쟁을 유발 할 수 있다"며 정부의 대책이 필요한 시점에서 공공 SW사업 발주기술지원센가 발족하는 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미래부는 전했다.

이번 간담회는 미래부에서 6명의 관련된 과장이 참석하고 김진형 SW정책연구소장, 강재화 공공발주자협의회장 등 학계, 정부, 전문기관에서 11명의 전문가도 참석했다.최재유 미래부 제2차관은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적극 반영해 SW사업 발주기술지원센터를 운영하고, SW 전문교육도 발주 담당자의 기술수준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혔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