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 NHN엔터 목표가 7만6000원으로 커버리지 개시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KB투자증권은 NHN 에 대해 투자의견 '유지', 목표주가 7만6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이동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2014년에 이어 2015년에도 대규모 투자가 예정돼 있고, 특히 간편결제 관련 마케팅비용 집행이 수익성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2015년 광고선전비는 전년대비 173.7% 증가한 1514억원으로 예상했다. 그는 "2014년 하반기 신규 인수한 기업들의 실적이 연간 연결실적으로 반영되면서 외형성장에 기여할 전망이나, 실질적인 이익기여도는 미미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게임사업부문의 의미있는 성장동력이 부족한 가운데, 결제와 전자상거래 등 신규사업에 대한 투자 확대로 단기 수익성의 악화가 불가피할 것"이라며 "신규사업의 진척상황을 확인하면서 긴 호흡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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