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푸드점의 공짜마케팅…시작과 동시에 '완판'

서울 노량진점과 인사동 관훈점, 신촌점, 정동점 등 오피스·학원가서 특히 인기

사진제공=맥도날드 홈페이지

사진제공=맥도날드 홈페이지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맥도날드가 진행한 '공짜' 맥머핀 행사가 시작한지 한시간 반만에 모두 동나며 큰 화제다.

9일 맥도날드는 이날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 맥도날드의 대표 아침 메뉴인 에그 맥머핀(Egg McMuffin)을 무료로 제공하는 '내셔널 브렉퍼스트 데이(National Breakfast Day)'를 진행했다. 올해 3년째 진행되는 이 행사는 특히 오피스나 학원가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맥도날드에 따르면 서울 노량진점과 인사동 관훈점, 신촌점, 정동점 등 학생과 직장인이 많은 점포들은 행사 시작 후 1시간 반만에 각각 준비한 1000개 수량이 모두 소진돼 많은 이들이 발걸음을 돌리기도 했다.

맥도날드 측에서는 이번 행사를 위해 전국 360여개 맥도날드 맥모닝 판매 매장당 각 1000개씩, 에그 맥머핀 총 36만여개를 준비했었다.

아시아, 중동, 남아프리카를 비롯해 맥도날드 전 세계 매장에서 동일한 날 개최되는 '내셔널 브렉퍼스트 데이'는 맥도날드의 건강한 아침메뉴 '맥머핀'을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준비됐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최근 한국 아침식사 시장이 점점 커지고 있어 맥모닝의 아침메뉴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3년째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현장에서 즉석 조리해 만드는 만큼 퀄리티가 좋은 계란 등 맥머핀의 우수성을 알리려고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