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서울 페닌슐라, 미슐랭 셰프 우고 알치아티 초청

슬로우 푸드, 로컬 푸드 운동의 선구자가 선보이는 피에몬테의 풍요로운 식탁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롯데호텔서울 신관 1층에 위치한 페닌슐라에서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이탈리아 요리계의 전설로 불리는 미슐랭 스타 셰프 '우고 알치아티(Ugo Alciati)'를 초청해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탈리아 피에몬테 아스티 출신의 알치아티 셰프는 지난 2003년 가업 레스토랑 귀도(Guido)를 이어 받아 본격적인 경영에 뛰어 들어 곧바로 미슐랭 1스타를 획득했다. 이탈리아 현지 슬로우 푸드와 로컬 푸드 운동의 선구자로 2015년 이탈리아 푸드 엑스포 특사로 활동 중이기도 하다. 알프스 산맥 자락에 위치해 빼어난 절경을 자랑하는 피에몬테 지역은 미식의 고장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너른 평원에서 소를 많이 사육해 치즈와 고기를 활용한 음식이 발달해 있으며 크림, 초콜릿, 아이스크림 등 유제품도 유명하다. 피에몬테 요리에는 이러한 식재료를 활용해 크림, 치즈, 고기가 듬뿍 들어가는 것이 특징으로 특별 프로모션 메뉴에서도 피에몬테 지역 특유의 풍요로운 식탁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트러플과 파마산 치즈를 곁들인 송아지 육회, 코티지 치즈와 엔초비를 곁들인 카르나롤리 라이스, 전통 피에몬테 스타일 파스타, 달걀과 감자 수프를 곁들인 대구 요리 등 알치아티 셰프 특유의 단순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요리를 선사한다. 가격은 점심 9만5000원, 저녁 15만5000원이다. 27일에는 바롤로 리제르바로 잘 알려진 이탈리아 폰타나 프레다 와이너리의 최고급 와인 6종을 곁들여 와인 갈라 디 너도 진행한다. 가격은 30만원이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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