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가든쇼’ 전시 정원디자인작품 작가 15명 선정

산림청, 1차 심사 결과 발표…오는 10일 참여 작가 현장설명회, 당선작가들 조성계획서 낸 뒤 4월24일~5월10일 경기도 고양국제꽃박람회 때 정원 꾸며, 다음달 22일 2차 심사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산림청이 ‘2015 코리아가든쇼’에 전시될 정원디자인작품의 작가 15명을 뽑았다.

6일 산림청에 따르면 국내·외 정원디자이너로 활동 중인 작가 등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지난 2월23일~27일 ‘내 삶에 들어온 정원’을 주제로 작품을 접수한 결과 47점이 신청됐다.1차 심사를 거쳐 뽑힌 작가와 작품은 ▲강연주=꿈꾸는 다락방 ▲김기범=나만의 공간-품 ▲김영준=정원에 몸을 담그다 ▲김옥경=Themed streets 2x17 cells ▲김종보=Dr. Rabbit project Vol. #1 ▲김지환=소잃은 외양간 ▲김현희=어, 거미줄에 걸렸네 ▲김효성=사람과 자연이 동행하는 향유원(享有園) ▲박선희+박주현=In The Garden Hour ▲신동석=내 집안의 산하 ▲신은희=어느 노부부의 낮잠 ▲윤준=도시락원(都市樂園) ▲이순오=Garden Designer's Green Office ▲정문순=家花萬事成(가화-만사성) ▲조성희=자연빛으로 물들인 정원 등 15개다.

산림청은 오는 10일 참여작가 현장설명회를 연다. 당선작가는 조성계획서를 낸 뒤 4월24일~5월10일 열리는 경기도 고양국제꽃박람회 때 정원을 꾸민다. 이는 박람회장을 찾는 사람들에게 공개, 전시된다. 2차 심사는 다음달 22일 있을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본 행사에 앞서 오는 24일 ‘기업초청 정원작품 설명회’가 열린다. 뽑힌 정원 작품을 기업체에 선보여 필요한 곳으로 옮길 수 있게 해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코리아가든쇼에 참여한 정원디자이너를 후원할 수 있는 행사도 펼친다.김용관 산림청 산림환경보호과장은 “코리아가든쇼를 통해 정원디자인전문가를 찾아 키우고 국민들에게 정원문화도 널리 보급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정원산업을 우리나라의 신성장동력산업으로 키울 방침”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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