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알리는 '웹드라마' 5일부터 방영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수원시가 수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웹드라마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를 3월부터 방영한다.

웹드라마는 스마트 폰이나 인터넷으로 볼 수 있는 짧은 드라마를 말한다. 언제 어디서든 문화콘텐츠를 가볍게 즐기고자 하는 젊은 세대들에게 각광받고 있는 스낵컬쳐의 일종이다. 6부작으로 제작된 이번 웹드라마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는 알랭드 보통의 동명 소설의 인상적인 구절들을 모티브로 한 감성적인 스토리로, 정조에 관한 논문을 준비 중인 남자주인공'수원'과 수원박물관 큐레이터인 여자주인공 '사랑'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매회 에피소드는 수원화성, 도서관, 박물관, 야구장, 벽화골목 등 수원의 주요 랜드마크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 수원KT위즈 개막전 홈경기, 365방범기동순찰대등 다양한 정보 등을 위트있게 녹여내 보는 이들에게 재미를 전달하면서도 자연스럽게 수원이라는 도시를 홍보하고자 이번 웹드라마를 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는 5일 목요일부터 수원시 인터넷방송(tv.suwon.go.kr)과 유튜브, 다음 등 주요 영상 포털 사이트, 수원시 SNS 등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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