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제네바모터쇼]폭스바겐 '골프 GTD 바리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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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폭스바겐은 '2015 제네바 모터쇼'에서 폭스바겐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로 완성된 '스포츠 쿠페 GTE 컨셉', 골프를 베이스로 한 강력한 파워와 실용성을 겸비한 고성능 왜건 모델인 '골프 GTD 바리안트', 신형 파사트를 기반으로 한 전천후 사륜구동 크로스오버 모델인 '파사트 올트랙', 새로운 엔진과 최신 기술이 대거 탑재된 7인승 다목적차량(MPV)인 '신형 샤란'을 세계 최초로 선보이며 MQB 플랫폼을 바탕으로 완전히 새롭게 개발된 5인승 베스트셀링 MPV '신형 투란'을 일반인을 대상으로 최초 공개한다.

2015 제네바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골프 GTD 바리안트(Golf GTD Variant)는 골프 라인업 중 가장 역동적이면서 동시에 가장 실용적인 왜건 모델이다. 골프 GTD에 비해 길이는 약 300mm 길고 트렁크는 28mm 길어졌으며 18mm 넓어져 605 리터의 넉넉한 공간을 자랑한다. 뒷좌석을 접으면 1620리터까지 확대된다. 최고 출력은 184마력, 최대 토크는 38.7 kg.m(380Nm)이며 정지상태에서 100km까지 7.9초만에 도달하는 퍼포먼스를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22.7km/l 라는 놀라운 연비를 달성했다.

골프 GTD 바리안트의 스포티함은 외관에서부터 뚜렷하게 나타난다. GTD 디자인 특유의 범퍼와 벌집 모양의 라디에이터 그릴은 유지하면서 스모크 리어 라이트가 적용돼 강인한 모습을 보인다. 날렵한 인상의 바이제논 헤드라이트와 17인치 쿠리티바(Curitiba) 알로이 휠, 블랙 컬러의 루프 레일, 듀얼 크롬 테일 파이프는 골프 GTD 바리안트의 스포티한 룩을 완성시킨다. 지상고가 15mm 낮아진 스포츠 서스펜션과 기본으로 탑재된 프로그레시브 스티어링(Progressive steering)은 고속 주행 시 더욱 역동적인 주행감을, 일반 주행 시에는 편안하고 안락함을 제공한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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