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때린 강정호, MLB.com 메인 장식 "전력에 큰 도움 될 것"

'홈런' 때린 강정호, MLB.com 메인 장식 "인상 깊은 홈런. 전력에 큰 도움 될 것"

사진제공=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

사진제공=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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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피츠버그의 강정호(28)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데뷔전부터 홈런포를 쏘아올린 가운데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 메인을 장식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서 강정호의 소식을 전했다. 메인 페이지에 장식될 정도로 비중 있게 다뤄졌다. "강정호가 피츠버그에서 첫 시범경기에서 홈런을 터뜨렸다"며 "새로운 유격수가 3회 블루제이스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연결시켰다"고 헤드라인을 뽑았다. 이어 "강정호의 파워를 확인하는 데에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한국의 슬러거는 개막전 두 번째 타석에서 피츠버그 유니폼을 입고 첫 홈런을 쳤다. 이것은 인상적이었다"며 "5-0으로 리드한 3회 강정호는 토론토 우완 에스트라다의 패스트볼을 우중간 담장으로 넘겼다"고 설명했다.

또한 MLB.com은 "강정호가 홈런을 치고 3루 피츠버그 더그아웃으로 들어가며 엄지손가락을 연결한 구단의 전통인 '졸탄(Zoltan)' 동작을 취했다"고 덧붙였다.

이는 지난 2012년 포수 로드 바라하스가 경기 중 처음 선보였는데 양 엄지손가락을 위아래 연결한 'Z' 모양을 그린 손동작. 보통 2루타 이상 장타를 쳤을 때 취하는 동작으로 강정호도 당당히 'Z' 동작을 선보였다. 마지막으로 "강정호가 올 시즌 피츠버그 전력에 큰 열쇠가 될 것"이라고도 전망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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